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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나경원의 '조국 입각은 野 종속화'에 "가능치 않은 상상"

등록 2019.06.26 11: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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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수석 입각설 확인 못해"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2019.06.26.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은 한주홍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6일 조국 민정수석의 법무부장관 후보자 내정설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야당의 종속화라고 비판한 것에 관련해 "민주주의 사회에서 야당 종속 정치는 가능하지 않은 상상력"이라고 반박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윤석열(검찰총장 후보자)이 총대 메고, 조국이 뒤에서 조종하고, 야당 겁박에 경찰이 앞장서는 '석국열차'가 완성되는 것"이라며 "제가 보기에 청와대가 원하는 것은 국회 정상화가 아니라 야당 종속화"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조 수석의 장관 입각설에 대해서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부인하며 "가정만 가지고 평가하진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6.26. jc4321@newsis.com

【서울=뉴시스】이종철 기자  =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인영 원내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6.26. [email protected]

한편 정개특위 사개특위 연장 논의와 관련해 "오늘, 내일 중으로 의견을 많이 수렴해서 최종판단해야 한다.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원포인트 회동을 제안했으니 어떤 취지인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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