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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3타수 무안타에 사구 1개…탬파베이 패배

등록 2019.06.26 12: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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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AP/뉴시스】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안타를 치지 못하고 몸에 맞는 공으로만 한 차례 출루했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부터 23일 오클랜드전까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최지만은 이날 사흘만에 경기에 나섰다. 지난 23일 오클랜드전에서 시즌 9호 홈런을 날렸던 최지만은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66(222타수 59안타)으로 떨어졌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우완 선발 투수 카일 깁슨을 상대한 최지만은 2루 땅볼로 물러났다.

최지만은 4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깁슨의 2구째에 맞아 출루했다. 최지만은 후속타자 오스틴 메도스의 볼넷으로 2루를 밟았으나 후속타 불발로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6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최지만은 3루수 방면에 뜬공을 쳤다. 미네소타 3루수가 이를 잡지 못했고, 최지만은 1루 주자 토미 팜이 2루에서 아웃되는 사이 1루에 안착했다. 하지만 또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진루에는 실패했다.

최지만은 선두타자로 나선 8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탬파베이는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의 난조 속에 4-9로 졌다. 스넬은 3⅓이닝 동안 홈런 한 방을 포함해 11개의 안타를 맞고 7실점하며 부진했다.

탬파베이는 34패째(45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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