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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조직개편 단행…5개과 15개팀 '신설'

등록 2019.06.26 13: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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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인권과 동물복지, 돌봄 기능 등을 강화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시는 '5국 2구 65과 2직속 8사업소 35동 391팀'의 현행 조직에서 5개 과와 15개 팀이 늘어난 '5국 2구 70과 2직속 8사업소 35동 406팀'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시는 이번 조직개편을 사람·생태·문화와 따뜻한 일자리가 있는 4대 시정 핵심가치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인권담당관과 야호아이놀이과, 동물복지과, 치매안심과, 스마트시티과 등을 신설한다.
 
먼저 시는 가장 인간적인 인권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권행정 구현과 인권 전반의 종합적·제도적 기반 강화를 책임질 인권담당관을 만든다.
 
또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반려견 산업과 동물보호에 대한 행정수요 증가를 반영해 기존 동물복지팀의 기능을 확대해 동물복지과를 신설한다.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에 부응해 어르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치매안심과를 신설하고, 급변하는 4차산업혁명 시대 도시정보화 대응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시티과도 설치한다.
 
시는 신설되는 5개과 외에도 미래 행정수요에 대비하고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로운 맑은공기도시를 만들고자 기존 에너지전환과와 푸른도시계획과를 각각 맑은공기에너지과와 천만그루정원도시조성과로 명칭과 기능을 조정했다.
 
이로써 전주시 공무원 정원은 2120명으로 38명이 늘어난다. 증원인력의 상당수는 국가정책을 수행하기 위한 배정 인력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조직개편은 기능과 조직, 인력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뒀다"면서 "전주를 지속 가능한 도시,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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