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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오후 3시 '호우주의보' 발효

등록 2019.06.26 12:3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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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26일 오전 해운대구의 한 거리에서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번 비는 오는 27일 오후까지 20~60㎜ 정도 내린 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는 29~30일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2019.06.26.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26일 오전 해운대구의 한 거리에서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번 비는 오는 27일 오후까지 20~60㎜ 정도 내린 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오는 29~30일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예보했다. 2019.06.2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기상청은 26일 오후 3시를 기해 부산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경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90㎜) 이상, 12시간 동안 110㎜(180㎜)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부산지역 누적강수량(낮 12시) 중구 대청동 기준 26.1㎜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금정구 35.0㎜, 동래구 33.0㎜, 남구 30.5㎜ 등을 나타냈다.

이번 비는 오는 27일 오후(3시)까지 30~80㎜, 많은 곳은 120㎜이상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이날 오후부터 27일 새벽까지 부산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초속 9~14m)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북상하고 있으며, 더불어 제주도 남쪽 해상으로부터 따뜻한 수증기가 다량으로 유입돼 예상 강수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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