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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강제징용 피해자 27일 미쓰비시 주주총회장서 사과·배상 요구

등록 2019.06.26 14:26:08수정 2019.06.26 14: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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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15일 오후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 도쿄 본사를 방문한 강제징용 피해자 측 변호인단은 이어 미쓰비시중공업, 후지코시 본사도 방문해 한일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일본기업에 한국 법원 판결에 따라 배상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은 미쓰비시중공업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피해자 및 변호인단. 2019.02.15. yuncho@newsis.com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15일 오후 신일철주금(옛 신일본제철) 도쿄 본사를 방문한 강제징용 피해자 측 변호인단은 이어 미쓰비시중공업, 후지코시 본사도 방문해 한일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일본기업에 한국 법원 판결에 따라 배상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은 미쓰비시중공업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피해자 및 변호인단. 2019.02.15.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전범기업을 찾아 공식 사과와 배상을 촉구한다.

26일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에 따르면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미쓰비시중공업 주주총회를 찾아 미쓰비시 측이 배상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할 계획이다.

방문단은 강제징용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와 유가족, 변호사, 근로정신대시민모임 회원 등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해 11월29일 진행된 한국 대법원의 배상 판결의 의미를 미쓰비시측에 전달하고 "한·일간 미래를 위해서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에 적극 나설 것"을 요청할 에정이다.

또  '나고야 미쓰비시 조선여자근로정신대 소송 지원회'와 공동으로 미쓰비시 본사 앞에서 주주들을 상대로 홍보활동도 펼친다.

28일에는 일본 지원단체가 미쓰비시중공업 본사 앞에서 진행하는 476회차 '금요행동'에 참여한다.

한편 근로정신대시민모임과 소송 대리인단은 지난 21일 미쓰비시 측에 "협의에 의한 해결 의사가 있는지"를 오는 다음달 15일까지 밝혀 달라며 요청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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