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본격 착수…지역주도 11곳 추진
【서울=뉴시스】
올해 처음 시작되는 지역발전투자협약은 그동안 중앙정부가 주도하던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지역이 계획 수립부터 사업 추진까지 전반을 주도하는 '다부처 연계', '맞춤형' 사업이다.
이날 올해 사업 대상인 ▲제주 서귀포▲경남거창·합천▲부산▲광주▲전북군산▲충북청주·증평▲세종▲경북의성▲전남 완도▲강원강릉▲충남홍성등 11곳이 이날 참석해 사업별 예산 배분(올해 300억원)과 지역별 사업 추진을 시작한다.
균형위와 국토부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필요 시 추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간 의견 조율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안별로 조정 전담조직(TF)을 구성하여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송재호 위원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중앙과 지방 간의 협력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제도 정착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참여기관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계획한대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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