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 시행

7월부터 시행

포항시청사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오는 7월 재산세 정기분부터 종이고지서 없이도 모바일 앱을 통해 지방세 고지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정기분 세목과 개인에 한해 신청 후 7월 재산세 정기분은 종이고지서와 병행 발송하고 모바일 신청자에 한해 8월 주민세부터는 종이고지서 없이 본격 시행된다.

대상세목은 재산세(7월, 9월), 주민세(8월), 자동차세(6월, 12월), 등록면허세(1월)이며 2019년도 정기분 세목에 대한 수시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모바일 카카오톡과 네이버앱, 페이코앱으로 로그인 후 전자송달 서비스를 신청하면 되며, 신청자는 다음 달부터 스마트폰으로 고지서를 수령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전자송달 서비스’시행으로 납세자들의 편의가 증대하고 고지서 분실 및 개인정보 노출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가적으로는 연 625억원의 국가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기원 시 재정관리과장은 “지방세 고지서 모바일 서비스를 신청하면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지방세 고지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며 “건당 150원의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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