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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주년 임종식 경북교육감, "학교업무정상화 지속할 것"

등록 2019.06.26 16: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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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6일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6.26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안동=뉴시스】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6일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06.26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이 26일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4기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취임 후 1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경북교육 운영 계획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로 ▲체험 위주 안전 교육 강화를 위해 경주 화랑교육원에 안전체험관 개관 ▲학교 폭력과 교권 업무 지원을 위해 도내 4개 지역에 행복학교거점지원센터 설립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경북교육청연구원에 인성인문학교육센터, 경북진학지원센터, 국제교육지원센터 개소 등을 꼽았다.

임 교육감 취임 후 경북교육청은 대외적으로 ▲학생 과학발명품대회와 과학탐구올림픽 대통령상 수상 ▲교육정보화 연구대회 대통령상 수상 ▲전국기능경기대회 53년만의 첫 종합 우승 ▲감사원 평가 6년 연속 최우수 A등급 수상 ▲올해 전국소년체전에서 48년 만에 역대 최다 39개의 금메달 수상 등의 실적을 과시했다.

임종식 교육감이 지난 1년간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한 사업은 교원업무 경감이다. '선생님을 아이 곁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육정책사업의 통합·이관·폐지 등 309건의 사업을 정비해 업무를 대폭 줄였다. 그 결과 교육부 주관 교원 행정업무 경감 부문 만족도 점수에서 최고 등급인 '3점 만점'을 받았다.

학교 안전 분야에서는 ▲연내 모든 학교 일반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완료 ▲잠자는 아이 확인을 위해 모든 어린이 통학버스 1218대에 하차 확인 장치 설치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해 모든 학교에 배움터지킴이 배치 등을 이뤘다.

교육복지 사업에서는 ▲초·중학교와 고등학교 저소득층에 대한 친환경무상급식 실시(83%) ▲고등학교 신입생 입학금 전액 면제 ▲방과후학교 및 돌봄사업 확대 등의 성과를 냈다.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전입이 가능한 '자유학구제'도 시범운영 결과 시내 큰 학교에서 102명의 학생이 전입해 9개의 복식학급이 해소되는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같은 성과와 변화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경북 도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임 교육감은 취임 후 12개월 연속 주민지지 확대지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1년의 변화를 토대로 앞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 ▲미래성장 지원체제 구축 ▲지속적인 학교업무정상화 ▲교육비 부담 경감 ▲농산어촌 작은 학교 살리기 ▲소통하고 존중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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