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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제주·남부 강한 비…내일 오전부터 그쳐

등록 2019.06.26 17: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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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영향…전국 대부분 지역 비

제주산지·경남해안·지리산엔 강한 비

내일 오전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쳐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26일 오전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19.06.26. wjr@newsis.com

【대구=뉴시스】우종록 기자 =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26일 오전 대구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앞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19.06.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남해상에서 북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6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북부·강원북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있다.
 
특히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제주도산지와 경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시간당 1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부터 오는 27일 오전 6시 사이 경남과 제주도·남해안·지리산 부근·경북남부동해안에 시간당 30~10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이 일본 남동쪽 해상에 위치한 가운데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시속 45㎞로 북북동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서울·경기도·충청도·전북은 오후 6~9시 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다.
 
이날 오후 4시까지 강수량은 제주도 80~120㎜, 전남·경남 10~50㎜, 전북·경북 5~40㎜, 충청도 5㎜ 내외다. 제주도 산지에는 200㎜ 이상, 전남 남해안에는 80㎜ 이상의 많은 비가 왔다.
 
이 비는 27일까지 지속되다가 오전 중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치겠다. 오후 들어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북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7일 밤까지 총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0~200㎜, 전남·경남 50~150㎜, 전북·경북·강원남부 30~80㎜, 충북·강원북부·울릉도·독도 10~40㎜, 서울·경기도·충남·서해5도·북한 5~20㎜다.
 
제주도산지에는 300㎜ 이상, 남해안·지리산 부근에는 200㎜ 이상, 경북남부동해안에는 100㎜ 이상의 많은 비가 오겠다.
 
비로 읺해 27일은 폭염이 한풀 꺾이고 기온은 평년 수준을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청주 22도, 대전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대구 21도, 부산 22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제주 27도다.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상태는 대체로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m~3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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