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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파행 일단락…시정질문 내달 22일 진행

등록 2019.06.26 17: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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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경기 고양시청 앞에서 일산신도시연합회 등 주민들이 민주당에 의회 파행 책임을 묻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4일 오후 경기 고양시청 앞에서 일산신도시연합회 등 주민들이 민주당에 의회 파행 책임을 묻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고양=뉴시스】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시의회의 파행으로 열리지 못한 시정질문이 오는 다음달 22일 임시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고양시의회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은 "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3당 대표가 모여 논의한 결과 7월22일 임시회를 열고 당초 예정됐던 시정질문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또 같은 달 10일 3당 명의로 대시민 성명서도 발표하기로 했다. 성명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합의에 따라 앞으로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행정사무감사 등 시의회 일정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한국당 심홍순 시의원은 "원만한 합의가 이뤄져 시정질문 일정을 확정지었고 이에 따라 파행을 멈추고 시민을 위한 고양시의회의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지난 18~19일 열릴 예정이던 제232회 본회의장에 한국당 시의원들이 '3기 신도시 철회' 피켓을 설치했다는 이유로 민주당 시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아 파행을 빚으며 시정질문이 열리지 못했다. 당시 7~8명의 시의원들이 3기 신도시의 문제점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의 시정질문을 예고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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