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플로 의진, 데뷔 5년만에 솔로···이모션 '라이크 잇'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빅플로'의 의진(29)이 데뷔 5년 만에 솔로로 나섰다. 26일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이모션'을 공개했다.

타이틀곡 '불면증'은 헤어진 연인을 향한 그리움의 부작용을 불면증으로 표현한 노래다. 의진의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음색이 더해졌다.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와 프로듀서 차쿤, 레드쿠키가 참여했다.

앨범에는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라이크 잇'을 비롯해 의진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한 '플레임', 팀과 공동 작업한 팬송 '이퀄(=·equal)' 등이 담겼다.

의진은 2014년 빅플로 미니앨범 '퍼스트 플로'로 데뷔했다. 크게 주목 받지 못하다가 2017년 말 KBS 2TV 아이돌그룹 부활 서바이벌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 2위로 프로젝트 그룹 '유앤비'에 합류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소속사 에이치오컴퍼니는 "의진은 자신의 이름 'e'와 움직임, 동작을 나타내는 '모션'이 만나 만들어진 '이모션(e:motion)'을 통해 댄서와 가수, 한 사람으로서의 모습들을 대중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진은 이날 오후 8시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팬미팅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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