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화재 피해 은명초, 내일부터 이틀간 휴업키로

등록 2019.06.26 19:24: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방과후학교, 돌봄교실은 29일까지 미운영

【서울=뉴시스】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불에 타고 있다. 2019.06.26. (사진=독자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26일 오후 서울 은평구 은명초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불에 타고 있다. 2019.06.26. (사진=독자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구무서 기자 = 화재가 발생한 서울 은평구 은명초가 27~28일 휴업에 들어간다. 휴업은 휴교와 달리 학생은 등교하지 않되 교직원은 출근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은명초가 27일부터 이틀간 휴업을 한다고 밝혔다. 방과후학교, 돌봄교실은 29일까지 운영하지 않는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26일 "당초에는 휴교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피해상황이 실시간으로 변했다"며 휴업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인해 은명초 별관이 전소했다.

현재까지 발생한 인명피해는 없으나 교사 1명과 방과후강사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상태는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학교에는 방과후학교 참여 학생 116명, 병설유치원 원아 12명, 유·초등 교사 30명 등 158명이 있었으나 이들은 긴급대피하거나 귀가했다.

서울시서부교육지원청은 교육장을 비롯한 담당자들이 현장에 방문해 상황판을 설치하고 현장 처리 중이다.

은명초 담임교사들은 학생의 귀가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 중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사고수습본부를 마련해 운용하고 실시간으로 현황 파악을 하겠다"며 "시설피해 확인 시 시설복구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