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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장맛비 내린 부산에 호우주의보 발령(종합)

등록 2019.06.26 19: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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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26일 오후 해운대구 벡스코 야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부산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고, 오는 27일 오후까지 30~80㎜, 많은 곳은 120㎜ 정도의 비가 내린 뒤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예보했다. 2019.06.26.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26일 오후 해운대구 벡스코 야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 부산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고, 오는 27일 오후까지 30~80㎜, 많은 곳은 120㎜ 정도의 비가 내린 뒤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 것으로 예보했다. 2019.06.26.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어간 부산지역에 꽤 많은 장맛비가 내리고 있다.

26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부산지역에 장맛비가 시작됐고, 오후 3시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호우주의보(경보)는 3시간 동안 강수량이 60㎜(90㎜) 이상, 12시간 동안 110㎜(180㎜) 이상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부산지역 누적강수량(오후 7시) 중구 대청동 기준 86.9㎜를 기록했고, 지역별로는 영도·남구 93.5㎜, 부산진구 90.5㎜, 가덕도 87㎜, 동래구 86.5㎜,  금정구 85㎜ 등을 나타냈다. 

이번 비는 오는 27일 오후(3시)까지 50~100㎜, 많은 곳은 150㎜이상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27일 새벽까지 부산 해안을 중심으로 강풍(초속 9~14m)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기상청은 "장마전선의 위치에 따라 강수지역과 강수량의 변동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장마전선은 오는 28일 일시적으로 일본열로 남하하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29일 다시 북상하면서 부산 등 영남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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