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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여성 집 침입시도 만취 대학생 입건

등록 2019.06.27 11: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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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외벽 이용해 2층 창문 접근, "대화하고 싶었다" 진술

【광주=뉴시스】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2019.06.27.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광주 서부경찰서 전경. 2019.06.27.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만취해 옆집에 사는 여성의 집에 들어가려 한 혐의(주거침입 미수)로 대학생 유모(23)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유씨는 지난 26일 오전 3시45분께 광주 서구 한 원룸건물 2층에 사는 20대 여성의 집 창문을 열고 침입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같은 원룸 건물에 사는 유씨는 술에 취해 건물 외벽 구조물을 이용해 2층 창문에 접근, 여성에게 대화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유씨는 경찰에 "최근 여자친구와 헤어진 뒤 괴로웠다. 대화를 나누려했다"고 진술했다.

유씨는 창문을 열고 들어가려다 이를 발견한 여성이 소리를 지르자 놀라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영상을 토대로 수사를 벌여 유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유씨의 침입절도의 의도가 있었는지 조사했으나 혐의점을 찾지 못해 주거침입 미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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