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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 "열정 넘치는 팬들, 한국에 더 오래 머물고 싶다"

등록 2019.07.01 14: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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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 홈커밍' 주연

제이크 질렌할과 함께 감사인사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톰 홀랜드(Tom Holland)가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2일 개봉한다. 2019.07.0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톰 홀랜드(Tom Holland)가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2일 개봉한다.  2019.07.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누구도 대체할 수 없을 것이다. 역대 가장 영화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왔다. 늘 함께 하다가 이번 촬영장에서는 혼자 연기했기 때문에 그의 빈자리를 많이 느꼈다.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나온다. 더 이상 다정한 이웃이 아니라 세계를 구하는 스파이더맨이 되어야 했다. 종종 다우니 주니어에게 연락했다. 덕분에 역할을 잘 소화할 수 있었다. 아주 재미있게 촬영을 끝냈다."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23)는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아이언맨'을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54)의 공백을 많이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1일 포시즌스서울 호텔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간담회에는 제이크 질렌할(39)도 자리를 함께 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이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2일 개봉한다. 2019.07.0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이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2일 개봉한다.  2019.07.01. [email protected]

영화 '스파이더맨 : 홈커밍'(2017·관객 725만8678명)을 연출한 존 왓츠(38)가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페이즈3의 마지막을 장식할 작품이다.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톰 홀랜드(Tom Holland. 왼쪽),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이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2일 개봉한다. 2019.07.0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톰 홀랜드(Tom Holland. 왼쪽),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이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2일 개봉한다.  2019.07.01. [email protected]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다. 전편에서 유쾌한 10대 히어로로 활약한 그는 스파이더맨의 성장을 밀도있게 그려냈다. 이번 작품을 "'자기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하는 영화"로 봤다. "피터 파커도 자기 본연의 모습을 되찾을 때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영화를 통해 보여준다. 각자 만의 매력, 특별함을 갖고 있으니 표출하라는 것이 영화적 메시지인 것 같다. 세계의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다고 느낄 것 같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톰 홀랜드(Tom Holland. 왼쪽),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이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2일 개봉한다. 2019.07.0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톰 홀랜드(Tom Holland. 왼쪽),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이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2일 개봉한다.  2019.07.01. [email protected]

'미스테리오'를 맡은 질렌할은 강렬한 액션신을 소화하며 홀랜드와 극을 이끌었다.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미스테리오가 비범한 것은 지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다양한 슈퍼파워를 지니고 있다"고 소개했다. "지성과 전략을 짤 수 있는 능력, 상대방의 수를 내다보는 것이 특별한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이 역할을 맡는 것은 많은 책임감을 지니는 일이었다. 생각보다 더 즐거운 촬영장이었다.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재능있는 연기자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톰 홀랜드(Tom Holland)가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2일 개봉한다. 2019.07.0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톰 홀랜드(Tom Holland)가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2일 개봉한다.  2019.07.01. [email protected]

서로의 호흡에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질렌할과 연기해서 너무나 좋았다. 워낙 팬이었기 때문에 같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들었을 때 많이 기대됐다. 시나리오에서 캐릭터를 살펴봤을 때 직장동료와 같은 느낌도 있었다. 촬영장 밖에서 너무 친하게 지냈기 때문에 친밀감이 자연스럽게 영화에 녹아든 것 같다. 촬영 첫날부터 케미스트리는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 관객들도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홀랜드)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이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2일 개봉한다. 2019.07.0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이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2일 개봉한다.  2019.07.01. [email protected]

"홀랜드는 굉장한 연기자다. 겸손하고 사려가 깊다. 호기심이 넘치는 사람이었다. 호기심이 배우의 자질로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본인을 한계에 다다를 때까지 몰아붙이는 열정이 있었다. 열정적으로 연기하는 모습에 완전히 매료됐다. 젊은 연기자들의 열정이 부족한 것은 아닌가 하는 편견도 있는데, 집착이라고 보여질 정도로 엄청난 열정을 갖고 있었다. 그런 면이 너무 좋았다. 다른 작품에도 같이 출연하면 좋겠다."(질렌할)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톰 홀랜드(Tom Holland. 왼쪽),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이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2일 개봉한다. 2019.07.0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톰 홀랜드(Tom Holland. 왼쪽),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이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2일 개봉한다.  2019.07.01. [email protected]

두 사람은 영화 홍보를 위해 전날 입국했다. 홀랜드는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 이후 세 번째 방문이다. 질렌할은 공식행사로는 첫 내한이다. 6월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웰컴 스파이더맨 팬페스트'에도 참석했다. 한국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톰 홀랜드(Tom Holland. 왼쪽),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이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취재진에게 플래시를 터트려달라고 요청한 뒤 휴대전화기로 사진을 찍은 뒤 확인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2일 개봉한다. 2019.07.0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톰 홀랜드(Tom Holland. 왼쪽),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이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취재진에게 플래시를 터트려달라고 요청한 뒤 휴대전화기로 사진을 찍은 뒤 확인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2일 개봉한다.  2019.07.01. [email protected]

"아름다운 한국을 3번째 방문하게 됐다. 다시 방문하게 되어서 기쁘다. 한국에 올 때마다 더욱더욱 오래 머물고 싶다. 한국 팬들은 늘 열정이 넘치는 것 같다. '웰컴 스파이더맨 팬페스트' 행사에서 많은 팬들을 만났다. 너무 재밌었다. 분위기도 좋았고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이 뿌듯했다. 이번 영화를 많은 관객들이 사랑해주길 바란다."(홀랜드)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톰 홀랜드(Tom Holland. 왼쪽)가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취재진에게 플래시를 터트려달라고 요청한 뒤 휴대전화기로 사진을 찍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2일 개봉한다. 2019.07.0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톰 홀랜드(Tom Holland. 왼쪽)가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취재진에게 플래시를 터트려달라고 요청한 뒤 휴대전화기로 사진을 찍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2일 개봉한다.  2019.07.01. [email protected]

"공식 내한은 처음이지만, 전에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다. 한국이라는 나라를 좋아한다. 사람들도 음식도 너무 좋아한다. 초대해줘서 감사하다. 봉준호 감독과 함께 한 영화 '옥자'(2017)때문에 한국에 온 적이 있다. 봉 감독이 굉장히 바쁘다. 작업을 하기 전부터 오랫동안 친구 관계를 유지해왔다. 재능이 넘치고 인성도 좋다."(질렌할)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이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2일 개봉한다. 2019.07.01.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배우 제이크 질렌할(Jake Gyllenhaal)이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린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2일 개봉한다.  2019.07.01. [email protected]

2일 0시 개봉하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MCU 페이즈4의 핵심이 되는 작품이다. 앞으로 스파이더맨은 어떤 역할을 맡게 될까. 홀랜드는 "'엔드게임' 이후라 굉장히 재미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변화가 굉장히 많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페이즈4에서 스파이더맨이 어떤 역할을 할지는 모른다. 나도 작품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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