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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회동 환영"…북미대화 실질적 진전 촉구 결의안 나와

등록 2019.07.02 16: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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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숙 국회 한반도평화포럼 대표 의원 발의

"정부에 북미 대화 진전 위한 노력 촉구" 담겨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박선숙 국회 한반도평화포럼 대표 의원. 2019.04.17.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박선숙 국회 한반도평화포럼 대표 의원. 2019.04.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임종명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회동한 것과 사실상 북미 정상회담이 진행된 것을 환영하며 북미 대화의 실질적 진전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나왔다.

국회 한반도평화포럼 대표의원인 박선숙 바른미래당 의원은 2일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과 도널드 J.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의 판문점 회동 및 회담 환영과 북미대화의 실질적 진전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달 30일 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을 계기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향한 실질적 진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북미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의 노력을 촉구하고자 발의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결의안은 이번 회동 및 회담으로 지난 번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중단된 북미 간 대화가 재개된 것을 환영하며 미국 대통령으로서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이번 계기로 2018년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발표한 '북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확약한 한반도의 항구적이고 안정적인 평화체제 구축과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구체적 행동과 실천으로 나아가길 촉구했다.

이를 위해 우리 정부가 북미 관계 개선의 안정적 진전 및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고,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도록 북미를 비롯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동북아 관련 국가 및 국제 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노력해야 한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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