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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지속가능한 100년 건설 위해 바쁘게 1년 보내"

등록 2019.07.03 17: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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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 만들겠다' 비전 위해 전념

권익현 부안군수 "지속가능한 100년 건설 위해 바쁘게 1년 보내"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놨던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를 3일 그의 집무실에서 만나 민선 7기 출범 1년을 돌아보고 부안의 변화와 희망에 대해 들어봤다.

권 군수는 "참여행정, 지역경제, 문화관광, 교육복지 등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면서 30년 후 소멸도시가 아닌 지속가능한 미래 100년을 건설하기 위해 바쁘게 1년을 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년간 예산 6000억원 시대 개막,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74억원 달성,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역대 최고 2등급 달성,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장학사업 대폭 확대, 수소산업 인프라 기반 구축 등 군민들의 소득이 향상되고 행복이 커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성과들을 창출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직사회에 일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허례허식과 겉치레 행정을 걷어내고 군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해법을 모색해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실현하고자 노력을 다했다"고 회상했다.

또 "직원들과 목표를 공유하고 성장을 도모해 리더와 부하간의 신뢰를 형성시킴으로써 조직의 성과를 달성하는 서번트 리더십을 통해 일하는 문화 정착에 집중한 결과, 직원들은 민원 현장에서 답을 찾기 시작했고 변화가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권익현 부안군수 "지속가능한 100년 건설 위해 바쁘게 1년 보내"

권 군수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역경제발전 특별위원회 출범과 지역경제 활성화 통합센터 착공 등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창출에 집중했다.

더불어 지역화폐인 부안사랑상품권을 총 10억원 규모로 발행해 관내 금융기관에서 5% 할인(명절 10% 할인)해 판매하도록 하는 등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모았다.

또 다른 성과로는 공원형 축제로 전환해 치러진 부안군 대표축제 부안마실축제가 15만3000여명이 찾아 함께 만들고 즐겨기며 축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꼽았다.

세계잼버리와 변산해수욕장 활성화로 휴양관광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뜻도 전했다.

권 군수는 "2023세계잼버리 성공 개최를 위한 스카우트 저변 확대를 위해 스카우트 대원 및 지도자를 양성하고 국제청소년캠퍼리, 국제로버무트 등의 행사도 유치하며 성공 개최에 시동을 걸었다"고 강조했다.

권익현 부안군수 "지속가능한 100년 건설 위해 바쁘게 1년 보내"

또 "변산해수욕장 관광지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민자유치를 통해 대형숙박시설과 액티비티 체험시설 구축을 위한 제안서를 받아 검토 중이며 전북교육수련원(총 297억원 규모) 건립이 확정돼 서해안 3대 해수욕장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권 군수는 "2030종합발전계획 등을 통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사업을 발굴하고, 능동적으로 일하는 조직으로 탈바꿈시켜 나가겠다. 수소산업과 지역푸드플랜 등 부안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근간을 마련하겠다"면서 군민들의 변함없는 애정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부안군은 지난 1일 부안예술회관에서 '부안 미래비전 선포식'을 갖고 미래먹거리인 수소산업의 선도적 추진과 2023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 군민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부안 구현, 누구나 살고 싶은 농어촌 구현, 글로벌 휴양관광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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