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해야할 저항의 역사, 영화 '봉오동 전투'
"봉오동 전투는 기억해야 된다"는 원 감독의 인터뷰는 처음으로 영화화된 봉오동 전투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감을 높인다.
항일대도를 휘두르는 전설적 독립군 '황해철' 역의 유해진(49)은 "한두 명의 위대한 독립군보다는 그려지지 않았던 많은 독립군들의 희생을 다룬 이야기"라는 말로 '봉오동 전투'가 이름 모를 독립군들의 이야기에 집중해 그날의 전투를 담았음을 시사한다.
원 감독은 "일제강점기는 외면하고 싶은 피해의 역사가 아니라 꼭 기억해야할 저항의 역사"라는 말로 일제 강점기를 바라보는 시선의 전환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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