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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강릉 5일 개장…강원 동해안 92개 해수욕장 순차 개장

등록 2019.07.05 21: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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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뉴시스】 속초해수욕장. (사진=속초시 제공)

【속초=뉴시스】 속초해수욕장. (사진=속초시 제공)

【속초=뉴시스】김경목 기자 = 5일 속초·강릉을 시작으로 강원 동해안 6개 시·군 92개 해수욕장이 차례로 문을 연다.

속초시는 5일~8월18일 45일간 속초해수욕장을 개장한다. 오후 9시까지 바다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야간 개장도 한다.단, 야간 개장 기간은 피서 절정기인 27일부터 8월19일까지 24일만 운영된다.

또 7월25일~8월10일 여름해변 버스킹 음악여행, 8월1~5일 2019 속초 수제맥주 축제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속초시는 피서객 불편 해소를 위해 속초해수욕장 남문 일대에 135면의 주차장을 조성했고 노후된 경관조명을 교체하고 야외 코인 샤워기 2개와 에어 콤프레샤를 설치했다.

강릉시는 이날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해 강릉지역 해안가 20곳의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하고 피서객 맞이를 시작했다.

강릉시는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이안류 감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인명구조함을 확충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보다 30명 증원된 196명의 수상안전요원들이 24시간 피서객들의 물놀이 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는 김한근 강릉시장 취임 후 KTX 강릉선 고속열차 탈선사고, 강릉펜션사고, 강릉헌화로 승용차 추락사고, 강릉옥계 대형산불, 강릉수소탱크 폭발사고 등대형 인명사고들이 잇따라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해수욕장은 피서객들의 편의 증진과 최상의 만족을 위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특색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고 특히 해수욕장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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