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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오늘부터 당대표 선거 투표…심상정-양경규 '2파전'

등록 2019.07.08 0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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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현장·ARS 투표 13일까지 진행

당대표 선출결과 13일 오후 6시 발표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정의당의 내년 총선을 이끌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제5기 전국동시당직선거 투표가 8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심상정 의원과 양경규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이 당권에 도전한 가운데, 신임 당대표 선출 결과는 투표 마지막 날인 13일 오후 6시께 발표될 전망이다.

정의당에 따르면 이번 투표는 온라인과 현장,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로 실시하되 부재자에 한해 우편 투표로 한다.

온라인 투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당원들은 해당 기간 내 투표 사이트(http://vote.justice21.org)에 접속해 투표하면 된다.

현장 투표는 12일 하루에 한해 실시된다.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17개 광역시도당 당사 및 현장투표소가 설치된 곳에서 투표할 수 있다. 자세한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13일 오전 10시30분과 낮 12시30분, 오후 2시에는 ARS 투표를 시행한다. 개표 결과는 ARS 투표 종료 후 모든 투표를 취합해 오후 6시께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번 정의당 당대표 선거를 놓고 흥행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도 나온다.

'어대심'(어차피 대표는 심상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심 의원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인 데다 심 의원이 맡아온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잡음으로 선거에 대한 주목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면서다.

한편 이번 선거에선 당대표와 함께 총 3명의 부대표도 선출한다.

임한솔 서울 서대문구의회 의원, 이혁재 사무총장, 박인숙 여성위원장, 이현정 지속가능한 생태에너지본부장, 박예휘 경기도당 성소수자위원회 교육팀장, 김종민 서울시당 위원장, 한창민 부대표(후보등록 순) 등 7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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