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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혜리 동생 쇼핑몰 광고해 줬다, 비난 폭주

등록 2019.07.07 16: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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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혜리 동생 쇼핑몰 광고해 줬다, 비난 폭주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 과다한 간접광고 도마 위에 올랐다.6일 밤 방송된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 등장한 '아XXX'가 시비의 대상이다.

 그룹 '걸스데이' 혜리(25)가 노랫말을 맞히는 게임을 하면서 '아XXX'라는 문구를 적어 화면에 노출했다.

제작진은 '아XXX'의 마지막 글자를 모자이크 처리했으나, 누구나 읽을 수 있었다.

패널들이 이 단어의 뜻을 궁금해했고 MC 신동엽이 "(혜리) 동생 쇼핑몰 이름"이라고 알려줬다. 박나래가 "이건 너무 PPL(간접광고) 아니냐"고 나무라자, 혜리는 "내가 투자를 했다"고 답했다.

 이 과정이 모두 방송됐다. 덕분에 '아XXX'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여기에 혜리가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실검이라니. 축하축하. 내 동생"이라는 글을 남기면서 비난은 더욱 커졌다. 그러자 혜리는 게시글을 삭제했다.

 방송법과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은 시청자의 시청권을 해치는 수준의 간접 광고를 규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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