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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의 아름다움, 강원 산불 피해 어린이들 마음 녹이다

등록 2019.07.10 0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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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의 아름다움, 강원 산불 피해 어린이들 마음 녹이다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자원봉사애원과 유니버설발레단이 강원 산불피해 지역인 강릉과 고성을 위로했다. 두 단체는 9, 10일 강릉과 고성에서 공연배달서비스 ‘유니버설발레단 발레엿보기’를 펼쳤다.
 
유니버설발레단은 9일 강릉 옥계중학교, 10일 고성 대진초등학교를 찾아 발레의 역사, 발레 동작 시연, 기초 발레교육 등을 교육 봉사하며 이재민들의 마음을 보듬었다.
 
문훈숙 이사장은 “어린 시절 강렬한 기억은 어른이 돼서도 영향을 미친다”며 “백 마디의 위로보다 노래 한 곡이 더 큰 위로를 줄 때가 있듯이 몸으로 말하는 발레의 아름다움이 얼어붙은 친구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녹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애원과 유니버설발레단은 매년 사회공헌프로그램 ‘찾아가는 발레엿보기’와 함께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 문화소외계층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레 ‘호두까기 인형’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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