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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해수욕장 92곳 모두 개장…고성·양양·삼척 12일부터

등록 2019.07.12 19: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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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강릉 5일, 동해 10일부터 피서객 맞이

【삼척=뉴시스】 김경목 기자 = 피서객들이 12일 개장한 강원 삼척시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에서 경치를 즐기고 있다. 2019.07.12. (사진=삼척시청 제공)photo@newsis.com

【삼척=뉴시스】 김경목 기자 = 피서객들이 12일 개장한 강원 삼척시 초곡 용굴촛대바위길에서 경치를 즐기고 있다. 2019.07.12. (사진=삼척시청 제공)photo@newsis.com

【고성(강원)=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이 12일 고성·속초·삼척을 마지막으로 모두 문을 열고 피서객 맞이에 들어갔다.

3개 시군에 따르면 고성군은 12일부터 8월18일까지 38일간 해수욕장을 개장한다.

고성군은 화진포·송지호 등 직접 관리하는 해수욕장 6곳과 명파 등 마을관리 해수욕장 19곳, 업체관리 해수욕장 2곳 등 모두 27곳에서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고성군은 피서객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문화공간으로서의 힐링 해수욕장을 제공하고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양양군은 12일부터 8월25일까지 45일 동안 낙산·송전 등 21곳에서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해수욕장 개장 시간은 오전 6시부터 0시까지다. 그러나 수영은 65명의 수상안전요원이 근무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한된다.

군은 특히 양양이 서핑 유명지로 알려져 많은 서퍼들이 찾아오면서 매년 피서객들과의 크고 작은 갈등이 발생하는 데 대해 해경과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설 방침이다.

삼척시는 12일부터 8월18일까지 38일 동안 해수욕장을 운영한다.

시는 오는 26~28일 삼척해수욕장에서 삼척 엔조이 썸 페스티벌을 개최해 피서객들에 즐거운 휴양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속초·강릉은 강원 동해안에서 가장 빨리 지난 5일 개장한 데 이어 동해시가 두 번째로 지난 10일 개장식을 열고 피서객 맞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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