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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이행 시민이 평가’...당진시 시민배심원제 도입

등록 2019.07.10 09: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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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뉴시스】 당진시 시민배심원 위촉식. (사진=당진시청 제공)

【당진=뉴시스】 당진시 시민배심원 위촉식. (사진=당진시청 제공)

【당진=뉴시스】권교용 기자 = 충남 당진시는 민선 7기 당진시장 공약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와 검증으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시정을 구현코자 ‘시민배심원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민배심원단은 주민 대표성을 갖고 시의 민선 7기 100개 공약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주요 공약 추진상황에 대한 점검과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조정 대상 공약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에 시는 공약평가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통해 무작위 추첨(ARS)과 전화면접 방식으로 35명의 시민배심원단을 선발했다.

또 시민배심원들의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지난 9일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위촉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김홍장 시장 주재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민배심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매니페스토 관련 교육과 시민배심원단 분임구성, 평가대상 공약 선정이 이뤄졌다.

향후 시민배심원단은 오는 16일과 30일 두 차례 회의를 더 갖고 회의에서 논의한 공약이행 권고안을 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최종 결정된 권고안은 9월 중 당진시청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으로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라며 “공약이행의 성과가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배심원단이 실천사항과 방향 제시에 적극적으로 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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