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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 범인 검거 등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등록 2019.07.10 10: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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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CCTV 통합관제센터, 범인 검거 등 안전지킴이 역할 '톡톡'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최근 CCTV 통합관제센터가 잇따라 범죄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범인 검거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군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0시 35분께 삼남면 한서공원 인근 노상에서 음주운전으로 의심되는 운전자를 포착해 즉시 경찰 상황실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은 음주차량 번호를 조회, 차량등록 주거지 인근을 수색했고, 차량에 탑승 중인 운전자를 발견했다.

음주 측정 결과, 차량 운전자의 혈중알콜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15%인 것으로 밝혀졌다.

군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7일에도 오전 4시 21분께 범서읍 월드메르디앙 인근 노상에 주차된 차량의 문을 강제로 열려는 남성을 포착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용의자 인상착의는 물론 인근에서 추가 범행을 하려 한 남성의 위치까지 경찰에 전달했고, 경찰은 범행 현장에서 피의자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검거했다.

지난 5일에도 새벽 시간에 온산읍 인근에서 차량털이에 나선 범인을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하면서 군 통합관제센터가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통합관제센터는 올해 7월까지 공원 등에서 청소년의 음주와 흡연·폭력 등 비위행위 적발, 쓰레기불법투기, 차량 뺑소니 사고 해결 등 424건의 실적을 올렸다.

현재 울주군은 방범CCTV 관제요원 16명이 교대근무로 24시간 CCTV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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