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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헌혈왕’ 육군종합행정학교 박대진 상사 귀감

등록 2019.07.10 11: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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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에 근무하는 박대진 상사(왼쪽)가 지난해 6월 영동군청을 찾아 헌혈증을 기탁하는 모습.2019.07.10(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 육군종합행정학교에 근무하는 박대진 상사(왼쪽)가 지난해 6월 영동군청을 찾아 헌혈증을 기탁하는 모습.2019.07.10(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에서 주기적으로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육군종합행정학교 헌병학처 교육단에 근무하는 박대진(38) 상사다.
 
그는 2017년 23매, 2018년 20매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영동군청을 방문해 헌혈증 20매를 기부했다. 지금까지 기부한 헌혈증만 188매에 이른다.
 
2015년 2월 적십자혈액원이 선정하는 명예의 전당에 오른 박 상사는 현재까지 190회 가까이 헌혈했다.
 
소아암협회에 5년 이상 헌혈증을 정기기부하는 등 헌혈을 통해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지역에서는 ‘사랑의 헌혈왕’으로 불린다.
 
그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헌혈 300회 달성’을 위해 매일 운동을 소홀히 하지 않고, 체력 관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 상사는 “건강한 사람의 특권인 헌혈을 주기적으로 하고, 튼튼한 체력을 유지해 내 건강을 조금이나마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라고 했다.
 
박 상사는 강원도 횡성 출신으로 현재 영동군 육군종합행정학교에 근무 중이며, 헌혈증 기부 외에도 조혈모세포 기증희망자 등록, ABC Friends 활동, 대한적십자 정기후원 등 나눔 활동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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