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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대남비난 자제에 "계속 상황 주시하며 신중히 대처"

등록 2019.07.10 11: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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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열병·개성공단 기업인 방북…北 반응 없어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 2019.07.08.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 2019.07.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통일부가 북한 매체들이 최근 대남·대미 비난을 자제하는 동향과 관련, "계속 상황을 주시하면서 파악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미 간 실무협상 개최를 앞둔 시점에 북한의 최근 동향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대변인은 "통일부는 남북관계 개선과 북미대화가 선순환되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라며 "앞으로 신중히 대처해 나가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과 개성공단 기업인의 방북 등과 관련해서는 북한으로부터 별다른 반응이 없다면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상시소통 채널을 통해서 북측에 계속 확인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대변인은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의 북한 선수단 참가와 관련해서는 "조직위 측에서 여러 가지 채널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해 계속 얘기를 해오고 있다"며 "조직위는 개막식까지 계속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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