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셰인 비버,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MVP···1이닝 3K

등록 2019.07.10 13:17:1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승리투수는 다나카 마사히로

셰인 비버

셰인 비버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셰인 비버(24·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MVP의 영예를 안았다.

비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에 5회초 등판, 1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다섯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비버는 윌슨 콘트레라스(시카고 컵스)와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해 승리를 이끌었다.

비버가 아쿠냐 주니어를 삼진으로 잡는 순간 클리블랜드 홈 팬들은 박수 갈채를 보냈다.

비버는 지난해 데뷔해 11승(5패)을 올리면서 가능성을 보였고, 올해 8승 3패 평균자책점 3.45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두 번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는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고, 양키스의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은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세이브를 챙겼다.

한팀에서 승리투수와 세이브 투수가 나온 것은 2001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프레디 가르시아와 사사키 가즈히로 이후 18년 만이다.

아메리칸리그 올스타는 4-3으로 승리했다. 7년 연속 올스타전을 승리로 장식해 역대 전적에서 45승 2무 43패로 우위를 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