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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낭비 어림없다” 영동군, 예산낭비신고센터 운영

등록 2019.07.10 13: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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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충북 영동군청 전경.(사진=영동군 제공)photo@newsis.com

【영동=뉴시스】충북 영동군청 전경.(사진=영동군 제공)[email protected]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용을 위해 예산낭비사례, 예산절감방안 등의 주민신고를 접수하는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영동군 한 해 예산이 올해 5000억 원에서 내년 6000억 원을 목표로 하는 시점에서 예산 낭비 방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데 따른 조처다.
 
군은 예산낭비신고센터 운영 활성화로 건전한 재정 운용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군은 기존에도 인터넷 홈페이지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운영했지만, 예산 낭비 근절과 감시를 위한 참여수단이 폭넓게 마련돼 있지 않아 군민 관심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
 
군은 군민이 더욱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11개 읍·면에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
 
예산편성과 집행 등 일련의 과정에 군민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고, 군민과 소통하기 위한 영동군의 의지를 반영했다.
 
예산 낭비 신고 범위와 대상은 예산·기금의 불법지출, 예산 절감이나 수입증대와 관련한 제안, 전시성 행사·축제 등의 낭비성 예산과 사업이다.
 
영동군 관계자는 “군 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방만한 예산 운영 근절, 예산 절감 우수사례 발굴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예산 낭비 요인이 없는지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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