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강원도↔울릉도 여객선 이용객 전년比 34.9% 증가

등록 2019.07.11 04:04: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강릉↔울릉 30.8% 증가

묵호↔울릉 22.1% 증가

【강릉=뉴시스】 씨스포빌의 강릉~울릉 간 여객선. (사진=뉴시스 DB)

【강릉=뉴시스】 씨스포빌의 강릉~울릉 간 여객선. (사진=뉴시스 DB)

【강릉=뉴시스】김경목 기자 = 강원도에서 경상북도 울릉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강릉항과 묵호항에서 울릉도를 운항하는 연안 여객선의 올 상반기 수송실적은 27만376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34.9%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20만3015명이 연안 여객선을 이용해 울릉도에 들어갔다.

항구별 수송 실적은 강릉↔울릉 13만2241명으로 전년 대비 30.8% 증가했고 묵호↔울릉 12만4460명으로 전년 대비 22.1% 증가했다.

동해해수청은 KTX 강릉선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강원도 여객터미널까지의 접근성이 향상됐을 뿐 아니라 울릉도 일주도로 완전 개통 기념 마라톤 대회, 산악자전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한 홍보 효과가 더해져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동해해수청 관계자는 "여행객의 편의시설 및 안전을 위해 여객수송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여객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승선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고객 만족 서비스 제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