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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89개 기관 보유 공간정보목록 '공개'… 5만4256건

등록 2019.07.1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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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정부부처, 공공기관 등 189개 기관이 보유한 국가공간정보목록( 5만4256건)을 11일부터 국가공간정보포털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공간정보 목록은 지난해(4만752건)보다 33.1% 증가한 수치다. 목록은 ▲국토관리·지역개발 분야 50.7% ▲도로·교통·물류 17.5% ▲지도관련 8.9% ▲일반행정 8.1% 순으로 많았다.  토지, 건물, 용도지역 등 부동산관련 정보와, 도로, 철도 등 공공 기반시설 관리 정보가 다수 포함됐다. 

공간정보목록 공개는 국가공간정보를 공동활용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민간에도 공개해 정부가 생산·관리하는 공간정보를 손쉽게 찾고 관련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다.

데이터 활용 산업은 에어비앤비, 우버 등 글로벌 기업의 성공사례에서 보듯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데이터와 데이터를 연결하는 기반인 ‘공간정보’는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국가공간정보센터 성윤모 과장은 “데이터 경제 시대의 중요 자원인 공간정보를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을 때 내비게이션 같은 정보의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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