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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국제부 대표단 방중-中외교부 대변인 방북…北中 교류 활발

등록 2019.07.11 09: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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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신문 "두 나라 운명 서로 뗼 수 없는 관계" 강조

【서울=뉴시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륙강 국장(루캉 대변인)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외교부 보도국대표단이 10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2019.07.11. (사진=노동신문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륙강 국장(루캉 대변인)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외교부 보도국대표단이 10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2019.07.11. (사진=노동신문 캡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북한 노동당 국제부 대표단과 중국 외교부 보도국 대표단이 상대국을 교차방문하면서, 양국 고위급간 상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 김성남 동지를 단장으로 하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국제부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10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리창근 동지와 장승강 주조(주북) 중화인민공화국 임시대리대사가 전송했다"고 전했다.

또 "륙강 국장(루캉 대변인)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외교부 보도국대표단이 10일 평양에 도착했다"며 "평양 국제비행장에서 외무성 일꾼들과 주조 중화인민공화국 임시대리대사가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이뤄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북한 국빈방문과 '조중(북중)우호, 협조 및 호상(상호)원조에 관한 조약' 체결 58주년을 계기로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신문은 이날 '날로 발전하는 조중친선'이라는 제목의 정세론 해설에서 "1961년 7월 11일은 조중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이 체결된 날"이라며 "조약은 연대와 세기를 이어 조중 친선협조 관계를 강화발전시키고 두 나라의 사회주의 위업을 전진시키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조중 두 나라 노세대 영도자들 사이에 맺어지고 두터워진 친분관계는 조중 친선관계 발전의 근본초석으로 됐고 오늘날 새 시대의 요구에 맞게 조중친선의 화원을 더욱 만발하게 하는 자양분으로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4차례 중국방문과 시 주석의 최근 국빈방문을 언급하며, "오늘의 국제적 환경은 조중 두 나라 인민이 시대의 흐름에 맞게 조중관계를 더욱 훌륭히 발전시켜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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