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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다행복교육지구 지정 확대 추진

등록 2019.07.11 10: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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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부산시교육청. (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 동안 운영할 '2020년 신규 다행복교육지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의 혁신교육지구인 다행복교육지구는 시교육청과 부산시 구·군이 협약을 통해 '온 마을이 나서서 아이를 함께 키운다'는 비전으로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사업이다.

다행복교육지구 운영을 희망하는 구·군은 다행복교육지구 협약 요청서 및 사업 계획서를 오는 8월 13일까지 시교육청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어 구·군과 교육청이 사업계획을 협의한 이후 8월 말 지정대상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행복교육지구 사업은 그동안 시교육청과 구청이 별개로 운영했지만, 지난해부터 협업으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다행복교육센터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연계 마을알기 교육과정 운영, 지역단위 학생자치의회 활동, 지역 방과후학교 운영, 돌봄사업 운영, 문화·예술·체육프로그램 지원, 마을축제 참여,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체험버스 지원 등 지역의 인적·물적 인프라와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다행복교육지구는 부산시 16개 구·군 중 지난해 사하·영도·동·북·사상구 등 5개 지구를 시작으로 올해 부산진·연제구가 참여해 현재 총 7개 지구로 운영되고 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다행복교육지구는 배움의 공간과 활동이 교육청과 학교를 넘어서 지역과 마을로 확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 사업은 부산의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지역 중심의 교육공동체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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