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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의 밤 밝힌다’...12~14일 부여 문화재야행 개최

등록 2019.07.11 11: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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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뉴시스】 부여 문화재야행 포스터. (사진=부여군청 제공)

【부여=뉴시스】 부여 문화재야행 포스터. (사진=부여군청 제공)

【부여=뉴시스】권교용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백제의 밤, 세계유산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부여읍 정림사지와 부여향교 일원에서 2019 부여 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문화재 야행은 2015년 부여 정림사지, 부소산성 등 백제역사지구가 세계유산에 등재된 이후 이들 문화유산을 야간에도 국민이 즐길 수 있도록 부여군이 2016년부터 문화재청 공모에 참여하여 시작된 축제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이번 문화재야행은 사비달 퍼레이드를 최초로 시도한다.

이 퍼레이드는 부여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해 사비등과 우산을 들고 서동공원 동문주차장을 시작으로 궁남사거리를 거쳐 정림사지 주무대까지 이동하는 행사이다.

또 부여읍 이색창조거리 일원에서 홍산 보부상, 세도두레풍장, 백제 미마지 공연 등 지역 문화예술공연과 화려한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야경(夜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로(夜路),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숙(夜宿) 등 8야(夜) 테마가 아름다운 정림사지 돌담길과 부여향교, 부여읍 시가지 등에서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 기간에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기 위해 문화재청에서 백제문화유산 주간으로 홍보하고 있다”라면서 “2019 부여 문화재야행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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