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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민주당 "민생 최후 보루 되려고 노력"

등록 2019.07.11 14: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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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종현 대표 의원, 1주년 기자회견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의회 염종현(부천1)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10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7.11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의회 염종현(부천1)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제10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07.11 (사진 = 경기도의회 제공)[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의회 염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도의회 유일 교섭단체로서 도민의 민생을 살피는 최후의 보루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염 대표는 이날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1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1년의 성과를 발표하고, 앞으로 의정활동을 제시했다.

민주당은 고교무상급식,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소상공인 예산 지원 등 31개 민생정책을 마련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1월 소통협치기구인 '정책협의회'를 출범시켜 인사청문화 대상기관 확대,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정책이슈 발굴을 위해서는 도시재생, 남북교류, 청년과 고령화 사회 등 현안을 중심으로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했고, 각계각층과 정책을 논하는 추계토론회를 열었다.

또 민주당은 수석부대표 중심의 대표단에서 대변인단, 정무수석부대표단, 기획수석부대표단, 정책수석부대표단, 정책위원회 등 5개 분과조직으로 확대·개편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정치아카데미교육원, 민생실천위원회, 자치분권추진단, 평화경제추진당 등 당내 조직을 기능별로 편성해 정책 중심 정당의 기틀을 마련했다.

염종현 대표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집행부와 소통·협치'를 꼽았다.

염 대표는 "올해 출범한 도와 소통협치기구인 '정책협의회'는 성과도 있었지만, 부족한 면이 많았다"며 "이재명 지사가 의회와 협치·소통을 강조한 것과 달리 집행부의 노력은 대단히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예산 반영과 경기도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대상 확대 등 민주당이 제안했지만, 논의가 지지부진해 진행되지 못한 정책들이 있다"며 "집행부의 자세가 전향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정책협의회 활성화는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염 대표는 "이대로 집행부와 정책협의를 포기할 수는 없어서 앞선 두 가지 안건을 포함해 정책협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물밑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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