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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의과대학 설립 본격 시동...설립여부 관심 집중

등록 2019.07.11 17: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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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1일 오후 시청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과 외부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2019.07.11.(사진=포항시 제공)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1일 오후 시청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과 외부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2019.07.11.(사진=포항시 제공)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의과대학 설립에 대한 타당성 검토에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청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과 외부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지역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주관사인 ㈜캡스톤브릿지 고주형 대표는 이날 ▲의과대학 설립과 연구중심병원 지정 단계별 추진 전략 ▲의과대학, 연구중심병원 신설 필요성, 여건과 현황 ▲의과대학, 연구중심병원 특성과 규모, 연구중심 병원 지정효과(장·단점) 등 연구 방향에 대해 보고했다.

시는 앞으로 포항지역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과 포항지역 특성, 의료여건,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 등 지역의 우수한 R&D 기반시설을 활용한 의과대학, 부속병원의 기능 및 규모, 설립비용, 운영방안 등을 분석해 설립 타당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정부와 정치권에 의과대학 설립을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정계와 의료계, 학계, 종교계, 언론계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의과대학 설립 추진위원회도 구성해 포럼 개최 등 범시민 공감대 확산을 통해 의과대학 설립(유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시는 이날 윤한중 충남대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비롯 8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하며 의대 설립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이번 타당성 조사 용역은 오는 2020년 3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에는 세계적인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와 수준 높은 포스텍의 기술역량 등 최첨단 과학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며 “포항에 의과대학이 설립될 경우 시민 의료복지 개선과 정주환경 확립으로 도시발전에 큰 기폭제가 되는 것은 물론 이는 자연스럽게 포항의 도시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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