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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농협조합장, 금품 선거운동 '의혹'…선관위 조사 착수

등록 2019.07.12 07: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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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사실 여부 조사

선거관리위원회 (사진=뉴시스 DB)

선거관리위원회 (사진=뉴시스 DB)

【상주=뉴시스】박홍식 기자 = 경북 상주지역 한 농협조합장이 선거 당시 조합원들에게 돈 봉투를 돌렸다는 의혹이 제기돼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12일 제보자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당선된 상주의 A농협조합장(57)이 선거 당시 조합원 5명에게 식사대접을 한 뒤 각각 50만원이 든 돈봉투를 나눠줬다고 주장했다.

한 조합원은 "투표일 전인 3월 8일 김천시 직지사 인근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50만원이 든 돈봉투를 받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A조합장은 12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식사, 금품제공을 한 사실이 없다. 일부 조합원들이 선관위에 양심선언을 한 것으로 안다. 나하고는 전혀 무관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오후 양심선언을 한 조합원들을 불러 향응, 금품제공 경로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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