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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온도가 다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미궁X저택'

등록 2019.07.12 17: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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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3일~11월17일 매직 아일랜드서 운영

강력한 공포 연출·특수 효과와 긴 체험 시간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어드벤처 '미궁X저택'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어드벤처 '미궁X저택'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박동기)가 서울 송파구 잠실동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 개원 30주년을 기념해 여름을 순식간에 얼려버릴 야심작을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오는 13일부터 11월17일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실외 공간 '매직 아일랜드'에서 실내 호러 어트랙션 '미궁X저택'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월드에 따르면, '미궁X저택'은 앞서 2017년 '좀비 팩토리', 지난해 '스쿨 오브 더 데드'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실내 호러 어트랙션 '시즌3'다. 훨씬 강력한 공포 연출과 특수 효과, 더욱더 긴 체험 시간 등으로 중무장했다. 올여름 '가장 시원한 에어컨'이 될 것으로 롯데월드가 자신하는 이유다.

'미궁X저택'은 '의문의 초대장을 받고 저택을 찾은 관람객들이 좀비들의 습격을 뿌리치고 탈출한다'는 콘셉트다.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어드벤처 '미궁X저택'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어드벤처 '미궁X저택'

들어가기 전 대기실의 어두컴컴하고 음산한 분위기가 공포와 불안감을 고조한다. 앞서 저택에 들어간 관람객들의 자지러지는 듯한 비명 소리에 왠지 모공은 송연해지고, 꽉 쥔 손에는 땀이 맺힌다. 마침내 저택에 들어선 관람객은 6분 남짓한 시간 동안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다른 관람객들과 함께 손전등, 밧줄 등에 의지해 저택 내부를 통과해야 한다.

'미궁X저택'은 '호러' 테마로 연출된 방 15개로 구성한다. 주방, 침실, 탈의실, 화장실 등 일상 공간이 공포 그 자체가 된다. 수많은 관람객을 공포로 몰아넣은 지난 시즌도 이번 시즌에 비하면 '유치원 급'에 불과하다. 특히 미로 같은 저택 내부를 오가다 보면 온전한 정신을 유지할 수조차 없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공간에서 나타나는 좀비들을 피해 탈출하다 보면 어느새 바깥 더위는 잊히고, 서늘한 기운이 온몸을 휘감는다.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어드벤처 '미궁X저택'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어드벤처 '미궁X저택'

'미궁X저택'으로 관람객을 초대하기 위한 솔깃한 우대 행사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개원 30주년 기념 '로티야 30살 생일을 축하해' 우대 행사가 진행한다. 롯데월드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 '자동 응답 초대권'을 받으면 종합이용권 기준 할인가(평일 3만2000원,·주말 3만4000원)가 적용된다. 오픈 해인 '1989년 동전 우대 이벤트'도 열린다. 1989년이 발행 연도인 동전을 지참한 고객에게 본인과 동반 1인까지 종합이용권을 각 3만1000원에  제공한다.







【서울=뉴시스】롯데월드 어드벤처 '미궁X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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