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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웨스트브룩, 휴스턴 이적…크리스 폴·지명권과 트레이드

등록 2019.07.12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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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웨스트브룩(오른쪽)과 크리스 폴

러셀 웨스트브룩(오른쪽)과 크리스 폴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를 대표하는 특급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31)과 크리스 폴(34)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웨스트브룩을 휴스턴 로키츠로 보내고, 폴과 1라운드 신인지명권 2장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브룩은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4순위로 데뷔해 계속 오클라호마시티에 있었다. 2017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으로 올스타에 8차례 이름을 올렸다. 올스타전 MVP도 2회 수상했다.

가공할 득점력과 패스를 겸비해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가드로 꼽힌다.

2016~2017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연속으로 평균 기록으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최근 두 시즌 연속 어시스트왕이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22.9점 10.7어시스트 1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웨스트브룩이 휴스턴으로 옮기면서 슈퍼스타 제임스 하든과 다시 만나게 됐다. 하든은 2011~2012시즌까지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웨스트브룩과 호흡을 맞췄다.

새롭게 오클라호마시티에 합류하는 폴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의 특급 가드다. 지난 시즌 평균 15.6점 8.2어시스트 4.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올스타에 무려 9번이나 이름을 올렸고, 한 차례 MV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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