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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해상 실종 선원, 추진기 감는 어망 속에서 숨진채 발견

등록 2019.07.12 18: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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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실종됐던 경남 고성선적 17t급 선망어선 A호 선원 B(37)씨가 12일 숨진 채 발견됐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호(승선원 8명)에 승선했던 B씨는 지난 11일 오전 1시 46분께 통영시 욕지도 서방 5해리 해상에서 스크류에 감긴 어망을 제거하기 위한 잠수작업 도중 실종됐다.

해경은 실종 선원 수색을 위해 통영해경 경비함정 4척을 비롯해 연안구조정, 헬기, 민간잠수사 등 민관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집중 수색을 벌였다.
 
수색에 나선 민간잠수사들은 12일 오전 11시 17분께 A호 추진기에 감긴 어망속에서 B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해 인양했다.
 
통영해경은 선장과 선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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