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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전시]폴매카트니×MJ KIM·조장은 '행복하다고 말하기가~'外

등록 2019.07.12 17:03:57수정 2019.07.12 18: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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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캐논갤러리, 폴 매카트니 전속 사진가의 ‘Life & Photography’

【서울=뉴시스】캐논갤러리, 폴 매카트니 전속 사진가의 ‘Life & Photography’

【서울=뉴시스】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압구정 캐논 갤러리= 비틀즈 멤버였던 가수 폴 매카트니의 전속 사진가 MJ KIM의 사진전 ‘Life & Photography’이 열리고 있다.

폴 매카트니의 생생한 콘서트 현장을 비롯해 조니뎁, 나탈리 포트만, 콜드 플레이, 마돈나, 애미넴 등 유명 연예인들의 초상 사진, 페루의 빈민촌에서 촬영한 다큐 사진까지 누군가의 인생의 조각을 기록 사진 70여점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를 기념해 오는 21일 오후 2시 ‘작가와의 대화’시간, 27일 신간 에세이 '오늘도 인생을 찍습니다' 저자와의 만남 이벤트도 열린다. 전시는 8월4일까지. 관람 무료.


【서울=뉴시스】조장은,영원히 놀고 먹고 싶다_162.2X122cm_장지에 채색_2019

【서울=뉴시스】조장은,영원히 놀고 먹고 싶다_162.2X122cm_장지에 채색_2019


◇서울 삼청로 갤러리 도스 = '보기만 하면 웃기는 그림' 조장은의 '행복하다고 말하기가 쑥스러워'전이 17~23일 열린다.작가의 일상을 솔직하게 담아내 마치 개그 프로 한편을 보는 것 같은 그림이다.

그림속 심정을 대변하는 제목이 캘리그래피로 들어있어 읽는 재미도 있다. 장지에 채색 동양화의 유쾌한 반란이다. 이화여대 한국화과 출신으로 2007년 제 1회 개인전 (색시한 그림일기)을 연 후 '골때리는 스물다섯'(2008),' 센티멘탈도 하루이틀'(2009), '여자, 서른-아무도 내게 청혼하지 않았다'(2012)등 쿨하게 당당한 청춘을 대변하는 전시 타이틀로 주목받았다. 이번 전시는 12년만에 갤러리 도스에서 여는 7회 개인전이다.
【서울=뉴시스】갤러리 가이야, Klara Petra Szabo_ Seoul On the mountain(South Korea)_30x21cm_Watercolor on paper_2014

【서울=뉴시스】갤러리 가이야, Klara Petra Szabo_ Seoul  On the mountain(South Korea)_30x21cm_Watercolor on paper_2014


◇서울 인사동 갤러리 가이야=  헝가리 출신의 작가 사보 클라라 페트라 (Szabó Klára Petra)의 개인전을 연다. 기억의 잔상을 바탕으로 그린 수채화전이다. 특별할 것 없는 순간들을 맑고 투명하게 담아내 일상의 소중함을 전한다. 전시는 30일까지.


【서울=뉴시스】아라리오 삼청, 척추를 더듬는 떨림전, Kasia Fudakowski, The revenge (Panel 29), 2019 ⓒ The artist & ChertLüdde, Berlin

【서울=뉴시스】아라리오 삼청, 척추를 더듬는 떨림전, Kasia Fudakowski, The revenge (Panel 29), 2019 ⓒ The artist & ChertLüdde, Berlin


◇서울 삼청로 아라리오서울= 독일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젊은 작가 그룹전을 국내 처음으로 소개한다. '척추를 더듬는 떨림'을 타이틀로 솔 칼레로(37), 카시아 푸다코브스키(34), 페트릿 할릴라이(33), 조라 만(40)이 참여했다.

 테이트리버풀, 이스탄불비엔날레, 베니스비엔날레 등에서 작품을 전시하며 국제미술계의 주목을 받아온 작가들이다. 칼레로는 올해 영국 테이트리버풀에서 개인전을, 푸다코브스키는 2017년 이스탄불비엔날레, 할릴라이는 2013년 베네치아비엔날레에 참여했다. 이들은 공동체에 대한 개념, 사회적 구조의 역사적 맥락, 재구성된 공간, 망각의 상태 등의 상황을 회화와 설치작품으로 보여준다.  전시는 10월 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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