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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상훈 "피규어 수집하는 데 쓴 돈이 총 1억원"

등록 2019.07.12 16: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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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이상훈

【서울=뉴시스】남정현 기자 = 개그맨 이상훈(37)의 '억대' 취미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인생감정쇼-얼마예요?'에서 이상훈은 "피규어를 수집하는 데 쓴 돈이 총 1억원이다. 1억원 중 7000만원 정도는 결혼 전에 쓴 거다. 아내가 뭐라고 하는 게 정상인데 우리 집은 비정상이다. 아내한테 장난감 샀다고 했더니 오히려 '잘했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조갑경이 "결혼 후 2년11개월 동안 3000만원어치 샀지 않냐. 그러면 아내한테도 3000만원어치 사줬냐"고 묻자, 이상훈은 "아내한테 카드를 주니 '나까지 사면 집안 망해'라고 했다"고 말해 남성 출연자들의 부러움을 샀다.

앞서 이상훈은 스포츠서울과 인터뷰에서 "피규어를 스무 살 때부터 모았다.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을 때부터 모았다. 다 세어보지는 않았는데 1억원은 넘는 것 같다. 내가 또 '트랜스포머', '스타워즈' 같은 SF영화를 좋아한다. 이런 영화에 나오는 피규어들도 모으게 되면서 더 많아지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상훈은 2011년 KBS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TV '개그콘서트'의 '감사합니다', '니글니글' 코너 등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유튜브를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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