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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감수성 강조 영문 명칭으로 변경

등록 2019.07.1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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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isabled'에서 'Persons with Disabilities'로 변경

【서울=뉴시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경.2019.07.12(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경.2019.07.12(사진=뉴시스 DB)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기관 영문 명칭을 'Korea Employment Agency for the Disabled’에서 'Korea Employment Agency for Persons with Disabilities'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장애인을 의미하는 'the Disabled'는 장애를 강조하고 집합적 성격인 반면, 'Persons with Disabilities'는 장애보다는 개인을 강조하며 개별적 권리를 중시하는 의미를 가진다.

UN장애인권리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UN인권고등판무관 장애위원회(United Nations Human Rights Office of the High Commissioner for Human Rights- Committee on the Rights of Persons with Disabilities) 등 국제기구에서 사용하고 있다.

 공단은 "인권 보호 등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는 정부방침과 국제적 트렌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영문 명칭 변경을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이번 영문 명칭 변경을 통해 장애인 개인별 맞춤서비스 제공에 공단의 역량을 집중해 대국민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장애인고용공단 조종란 이사장은 "공단이 장애인의 인권 감수성이 높은 포용적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장애인 고용이라는 공공성 실현과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더욱 혁신하고 도전해 국제적으로 신뢰받는 장애인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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