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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 착공…공동주택 조성

등록 2019.07.1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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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부도로 공사 중단된 후 장기간 방치

【서울=뉴시스】LH 로고.2019.07.08(제공=LH 홈피 캡쳐)

【서울=뉴시스】LH 로고.2019.07.08(제공=LH 홈피 캡쳐)

박영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2일 제1호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인 ‘과천 우정병원 정비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 김종천 과천시장, 변창흠 LH 사장, 윤미현 과천시의회 의장, 남동경 경기도 도시정책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은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방치건축물을 공공주도로 관리하거나 정비해 공익을 실현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과천 우정병원은 1991년 착공한 종합병원이다. 1997년 회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후 장기간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병원 부지에는 국민주택규모의 공동주택 174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오는 2022년 상반기 입주가 목표다. 과천시민을 우선 대상으로 공급한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향후 정부와 협력해 전국에 산재한 공사중단 건축물 정비사업을 추진해 국민의 삶의 질과 도시의 활력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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