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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첫날 단독 선두

등록 2019.07.12 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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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월 만에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12일 경기 여주에 위치한 솔모로CC에서 열린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9 1라운드 7번홀에서 장하나가 아이언티샷을 하고 있다. 2019.07.12. (사진=KLPGA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12일 경기 여주에 위치한 솔모로CC에서 열린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2019 1라운드 7번홀에서 장하나가 아이언티샷을 하고 있다. 2019.07.12. (사진=KLPGA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장하나(27)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2000만원) 첫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장하나는 12일 경기도 여주시 솔모로 컨트리클럽 네이플/파인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이글 1개, 버디 6개를 쳐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1번홀을 이글로 장식한 장하나는 이후 버디만 6개를 잡아내 2위 그룹 김자영(28)과 김아림(24)을 2타차로 따돌렸다. 김자영과 김아림은 나란히 버디 7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장하나는 KLPGA 투어 개인 통산 11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5월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이후 약 14개월동안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장하나는 "일요일에 날씨가 안 좋을 수도 있다고 해서 첫날부터 집중하자는 생각을 했다. 오늘 잘 쳐서 내일 편하게 칠 수 있을 것 같고, 골치 아팠던 퍼트가 풀렸다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장하나 다운 장하나를 보여드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반기에 우승을 못해서 안달나거나 아쉬운 건 없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만족한 전반기다. 우승은 바라보면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에 관계없이 내가 목표로 한 것만 이뤄내면 된다는 생각이다. 좋은 기회가 왔으니 전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좋은 성적 내서 그간 힘들었던 점이 모두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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