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솽 "中, 대만에 무기판매 美기업에 제재 부과할 것"

【베이징=신화/뉴시스】지난 5월8일 중국 외교부에서 언론브리핑을 하고 있는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모습. 2019.7.12

【베이징=신화/뉴시스】유세진 기자 = 중국은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에 관여된 미국기업들에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2일 밝혔다.

이러한 겅솽 대변인은 발언은 앞서 미국이 22억2000만 달러(약 2조6174억원) 상당의 무기를 대만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후 나왔다.

겅솽 대변인의 "대만에 대한 미국의 무기 판매는 국제법과 국제관계의 근본 기준 및 하나의 중국 원칙, 중국과 미국 간 3개 공동성명을 심각하게 위배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또 중국의 주권과 국가안보를 손상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국가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중국은 대만에의 무기 판매에 관여한 미국 기업들에 제재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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