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중국 데뷔전에서 14분 만에 골…팀은 역전패
【서울=뉴시스】 김신욱, 상하이 선화
상하이는 12일 중국 허베이에서 열린 허베이 화샤싱푸와의 2019 중국 슈퍼리그 17라운드에서 김신욱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로 역전패했다.
지난 7일 성남FC와의 K리그 경기를 끝으로 중국에 진출한 김신욱은 데뷔 무대에서 골을 터뜨리며 이름값을 했다. 196㎝의 높이를 활용한 헤딩슛이 일품이었다.
하지만 팀은 뒷심 부족을 드러냈다. 1-0으로 앞선 후반 33분과 37분에 연거푸 실점했다.
김신욱을 영입한 최강희 감독은 상하이 지도자 데뷔전에서 아쉬운 신고식을 가졌다.
상하이는 3승3무11패(승점 12)로 16개 구단 중 14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 탈출이 일차적인 목표다.
상하이는 공격력 강화를 위해 김신욱 영입에 이적료 약 70억원, 연봉 약 50억원을 투자했다. 3년 계약으로 연봉 총액은 15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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