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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버디만 7개 마라톤클래식 선두로…2위 이정은

등록 2019.07.13 08:4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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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김세영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김세영(26·미래에셋)이 버디 몰아치기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세영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장(파71·6550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마라톤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치며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1라운드에서 4언더파 공동 11위를 기록한 무결점 플레이로 순위를 10계단 끌어올렸다.

특유의 몰아치기가 인상적이었다. 2위 이정은(대방건설)에게 1타 앞선다. 이정은도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 중이다.

김세영은 5월 메디힐챔피언십 이후 시즌 2번째, 통산 9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1라운드에서 깜짝 선두로 나섰던 전영인(볼빅)은 한 타를 줄이는데 그쳐 8언더파 134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렉시 톰프슨, 스테이시 루이스,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가 나란히 9언더파 133타를 쳐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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