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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민다나오섬 5.8지진…외교부 "접수된 우리 국민 피해 없어"

등록 2019.07.13 19: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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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피해 여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필리핀 민다나오섬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외교부가 13일 밝혔다.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의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지질조사국은 이날 오전 4시42분께(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 북부 지역에서 규모 5.8의 지진(진원깊이 11.8㎞)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관계당국은 이번 지진으로 일부 건물이 파손됐으며, 부상자 25명이 지역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주필리핀대사관은 지진 발생 인지 즉시 필리핀 관계당국 및 다바오 한인회를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한 바,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국민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교부와 주필리핀대사관은 우리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우리국민 피해가 확인될 경우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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