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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산림경관 저해 덩굴 제거작업 추진

등록 2019.07.14 09: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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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도로변 숲 등 약 150㏊ 덩굴제거 사업

【제주=뉴시스】덩굴 제거 모습.

【제주=뉴시스】덩굴 제거 모습.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수목 생장에 지장을 주고 도로변 산림 경관을 훼손시키는 덩굴 제거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칡 등 덩굴류는 번식력과 생장력이 왕성해 햇빛이 잘 드는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며 수목을 덮거나 감아 올라 수목의 생장저하 및 고사 시키는 피해를 입힌다.

시는 지금까지 녹근로 일대와 장전~하가구간 도로변, 애조로 구간 18.4㎞에 대한 덩굴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앞으로 시는 산록도로와 남조로, 제안로 등 주요도로변 숲 가장자리 및 조림지 약 150㏊에 대해 덩굴제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수목의 안전한 생육환경 조성과 품격 있는 산림경관을 만들기 위해 덩굴제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근용 공원녹지과장은 "칡 등 덩굴류는 특성상 단기간 내에 완벽한 제거에 어려움이 있지만 주요 도로변 및 관광지 주변 숲 가장 자리부터 덩굴제거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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